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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편지]유월의 풀잎 향기같이

황소 | 2010.06.04 11:42 | 조회 4034 | 공감 0 | 비공감 0

5월엔 편지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오월의 편지를 썼다면

빈 공백에

......................

이렇게 썼을 겁니다.

 

유월은 벅찬 기쁨으로 시작합니다.

난도질당한 접장들의 마음을 추스리며

참 좋은 영양제나 보약 한제를 먹은 듯 합니다.

 

어린이 같은 심상으로 글을 썼던

귀천의 천상병님의 시를 읽습니다.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나란히 소리없이 서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안타까운 마음 달래며

서로 애터지게 바라보았다.

 

환한 달 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천상병 "갈대"전문

 

이 시의 행간을 누비며

시인의 마음을 읽습니다.

시인이 살았던 시대를 읽습니다.

 

녹음은 푸르러 우리 함께 힘차게 하늘을 향하잡니다.

인동초는 또 향기를 토하며 함께 하잡니다.

 

그 동안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모두가 무엇엔가 홀린 듯, 혹은 빠진 듯

그러한 세월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요?

페이스북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친구들이 우리를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평화롭게 잘 해결되기를 바란답니다.

세계가 우리의 잃어버린, 잃어져 가는 것들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

 

그래도 우리 마음을 시원케 하는 한 가지가

있어 ....

 

이미 여름 수련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기쁜 맘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댓글도 자주 써주시고

우리 서로 소통하는 겁니다.

바쁘시겠지요, 그리고 무언지 몰라도 교사를 힘빼게 하는 일들도 있을테지요.

그러나 우린 서로 소통하고

아이들, 그 지긋지긋한(?)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건져올리며

함께 바라봅니다.

 

유월의 풀잎 향기같이

일상이 기쁨이 되는 신나는 유월 우리가 만들어 보시자구요.

 

-황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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