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3)
박보은 (14:58)
교컴지기 (14:42)
게릴콘 (14:31)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특기사항
  2. 반성문
  3. 명심보감 2
  4. 컬러링 동아리 특기사항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지역 교컴방

RE:3월의 편지]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다시 알지...

한정란 | 2010.03.29 15:37 | 조회 3714 | 공감 0 | 비공감 0
 ▨ 3월의 편지]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다시 알지...

봄이 옴을 시기하는 폭설과 비바람이 잦고

지구촌 처처에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올해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지금은 매우 분주하게 새학년을 여셨겠지요?

 

삼월을 열면서

 

이해인수녀님의 "나를 키우는 말"을 읽습니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 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알지

 

님께선 매일의 일상에서

어떤 말로 동료 또는 학생들과 소통하시는지요?

그리고 날마다 자신에겐 어떤 말을 건네시는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하시는 말은 어떤 것인지요?

(혼잣말이나 자신에게 던지는 말 혹은 가족에게 던지는 말)

 

한기를 품은 말인지요?

온기를 전하는 말이신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야 신나는 날이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애"

집을 나서며 가족에게 "오늘도 감사하는 하루!"

 

등교길에 만난   제자에게

"안녕? 오늘도 좋은 날이지?"

동료에게

"샘, 오늘 따라 멋져 보이세요!"

교정에 핀 꽃 한 송이에게도

"어이, 웃어주어 고마워!"

교실에서 공부 못하고 말썽만 피우는 녀석에게도

"오늘은 좋은 일 있지?

어제보다 좋아 보이는데..."

넌즈시 건네며 교실 속의 한 사람으로 서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 토요일 오후엔 집 근처 매화밭에서

매화 꽃잎 몇장 따서 잎 속에 넣으니

매화 향기 가득 입안에 퍼졌습니다.

매화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겨울 잘 지내주어 고마워~! 향기 좋다~!!!"

그리곤 셧터를 눌러댔습니다.

 

같은 나무 같은 가지에 핀 꽃도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어떤 이는 다투어 피고 어떤 이는 느리게 핍니다.

늦게 핀다고 매화가 아니며

일찍 핀다고 꼭 특품일까요?

저마다 느리고 빠름은 있지만,

때가 이르면 활짝 핀 가지마다 열매로 영글어 갑니다.

 

우리의 조급함이 거위의 배를 가르지요?

 

우리가 배우며 가르치는 아이들도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녀석은 더디고 또 어떤 놈은 빠르고...

그러나 긴 경주는 끝나지 않았는데...

우린 어서어서 경주를 마치라 합니다.

이제 막 터오는 싹에게 열매는 언제 낼거냐 묻습니다.

차이를 인정해주고 토닥이며 건네는 선생님의 격려 한마디,

그를 일으켜 세우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3월 새롭게 만나는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말, 기쁨 가득한 건강한 말을 건네십시다.

선후배 동료 선생님들께도 그리합시다.

사랑 가득 실어 건네는 님의 한 마디가

님이 계신 자리를 천국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읖조려 봅시다.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알지

-부대표 황소 드림

 

 


 ▨ RE:3월의 편지]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다시 알지...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422개(5/22페이지) rss
지역 교컴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2 [공지] 8월의 편지] 불볕 같은 사랑으로 황소 1661 2008.08.03 23:01
341 [공지] 8월의 편지] 이젠 님의 차례입니다. 황하선 1991 2007.08.01 11:19
340 [공지] 8월의 편지]길, 물, 불, 꽃 [1] 황소 2453 2009.08.03 22:29
339 [대구] 9594 박전현입니다 [4] 박전현 1784 2005.06.04 11:41
338 [중앙] 9월] 정겨움과 감사가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 첨부파일 [2] 황소 1991 2008.09.11 15:39
337 [공지] 9월]올 가을엔... 첨부파일 [3] 황소 2208 2009.09.01 10:58
336 [공지] 9월의 편지] 가을 향기를 교컴 가득히.... 첨부파일 [4] 황하선 1704 2006.09.01 01:02
335 [공지] 9월의 편지] 가을을 누립시다 첨부파일 [2] 황하선 2403 2007.09.01 00:29
334 [경남] I'll be there. [3] 하데스 3149 2010.08.31 13:46
333 [대전] Mac에서 교컴 접속 중^^ [1] 홍성일 1879 2005.10.12 21:02
332 답글 [인천] RE: [인천] 6/22(수) 인천교컴 연수 및 번개공지 [2] 이현숙 1662 2005.06.19 23:32
331 답글 [대구경북] RE: 대구수목원 찾아오시는 길 첨부파일 [3] 행복한딸부자 4885 2010.10.29 12:44
>> 답글 [공지] RE:3월의 편지]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다시 알지... 한정란 3715 2010.03.29 15:37
329 답글 [경기] RE:[경기북부] 6월 28일 (화) 의정부 번개 공지 강한구 1729 2005.06.27 20:58
328 답글 [인천] RE:[인천] 인천지역 디카연수 및 번개 알림 사진 이현숙 1823 2005.06.19 23:29
327 답글 [공지] RE:뒷풀이 장소 첨부파일 유춘모 1692 2005.10.11 09:54
326 답글 [서울] RE:반짝 번개....후기 [6] 然在 2600 2009.07.29 13:11
325 답글 [부산] RE:부산경남번개의 뒤늦은 후기 [1] 김성희 1684 2006.03.01 02:11
324 답글 [공지] RE:장소공지 합니다. 첨부파일 [5] 장경진 1808 2005.08.21 20:06
323 답글 [충남] RE:충남 지역방 파이팅~~ 남성경 1913 2005.05.2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