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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편지]그래도 흐르는 세월 앞에서 공존을 꿈꾸다

황소 | 2009.04.15 22:52 | 조회 1300 | 공감 0 | 비공감 0

1.

사랑하는 이들이 우리 곁을 떠나가도

그리운 이들이 가슴에 묻혀 슬픔으로 남아도

세월은 또 그렇게 흐릅디다려.

 

너무오랜 시간이 지나,

4월의 중간에서 4월의 편지를 씁니다.

꽃만 아름다운 것은 아닙디다려

햇살에 빛나는 새싹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꽃은 잎의 변형이라 알아버린 지금도

새싹은 아름답습니다.-꽃보다.

 

2.

꽃들은 무심하게 앞다투어 피어나고

긴 가뭄에도 봄 것들은 가녀린 허리를 디밀어 봄을 그립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봄의 싹들을 태워버립니다.

봄을 앗아가버립니다.

처처에서 일어나는 산불들이 봄을 아프게 하고

그 자리에 자연조림보다 인공조림으로 뒤덮음이

자연에겐 또하나의 서글픔이 아닐지...

우리를 파고드는 서글픈 판단들이 슬프게 합니다.

보릿고개를 넘을 때도 이보단 슬프지 않았을테지요

초근목피로 생명을 이어올 때도 이보단 아프지 않았을테지요.

 

3.

그간 잘 계셨는지요?

바람이 불어도 풀잎은 이웃과 살을 비비며

세찬 바람이 불면 더 큰 몸부림으로 서로를 맛대며

한 세월을 나지요?

 

학년초의 분주함도 조금은 나아지셨는지요?

아이들과의 호흡도 조금은 맞아가시는지요?

새로 구성된 부원 선생님들과 즐겁게 살자며

일보다 사람이 우선되는 교무실을 꾸려가자고 말을 건넵니다.

사람이 일을 하는 거지, 일이 사람을 부려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효율보다 공존이 존중받는 학교였으면 좋겠습니다.

한 세대를 선생질 하고도 아직도 아이의 맘 같은 사람으로

교실에 들어섭니다.

그리고 공부 좀 못하면 어떠냐

좀 못났으면 어떠냐

가난하면 어떠냐

일등은 꼴찌가 있어 빛나는 거고

잘 생긴 놈은 못생긴 놈 때문에 빛나며

(잘 생긴 건 다분히 주관적이지.)

부자 놈은 가난한 놈의 물고에 호스대어 빛나며

그런거 아니냐

우리 함께 꿈을 실컷꾸며 공존하자고 합니다.

사전 속의 사어로 사라지는 단어가 아니기를,

삶 속에서 꿈틀대는 삶 그것이기를 소망합니다.

사월,

이 시간에는 아이들과 그렇게 꿈을 꾸어봅니다.

 

오늘은 세 분 교생선생님에게

학교업무를 소개하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배우기를 기뻐하면 교사가 되라 했습니다.

교컴처럼 나눔과 소통을 소중히 여기는 곳도 있다고

와 보라 일렀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만들자 했습니다.

 

우리 그렇게 사월을 보내고

푸른 오월의 바다로 나가 보십시다.

 

늘 건강하시고 꿈을 만드는 교컴사람들이 되어 보십시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의 바다에서 자유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오늘은 절망에서도 내일의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4월의 한 가운데서

 

-부대표 황소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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