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이 되면 한 해가 빨리 간다고 합니다.

지리하던 장마도 지나고

땡볕더위에 지칠 줄 모르고 들리는 매미소리와

간간이 떠가는 구름이 반가운 날들입니다.

지역장님 여러분, 두루 건강하시지요?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간다던 이육사의 싯귀가

귀에 쟁쟁한데

우린 그 청포도가 익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교컴의 명칭과 관련하여 우리의 명예를 지키고자 수고해주신 모든 가족들,

국토의 곳곳이 수마의 고통에 신음할 때 위로의 손길을 내민 아름다운 사람들,

여름수련회를 위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주고 계시는 님들

모두가 기쁨의 열매를 위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이제 팔월입니다.

이달엔 우리를 더욱 교컴인 답게 하는

수련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장님들께서는 지역 회원님들께서 참가하시도록

안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우리를 향한 어려움을 만들 때

우리는 더욱 아름다움 동행으로 이겨냅니다.

바로 교컴정신으로.

 

이번 여름수련회는 함께 가는 교사의 길, \'동료장학\' 입니다.

이미 8월 18~19일은 비워두셨지요?

자연이 어우러진 비슬산 자락에서 교컴의 사관이 되어주실 거죠?

우리 모두

여름 수련회에서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함께 가는 교사의 길에 동행하십시다.

카풀 등도 미리 연락하셔서 서로 챙기시면

기쁨은 더할 것입니다.

 

더욱 신나고 활기찬 8월

가족과의 사랑을 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8월

교컴이 있어 교직이 신나는 8월 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