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연휴입니다. 날씨도 참 좋네요.

저는 어제 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이번이 두번째 관람인데 3년전(맞나?) 보다 전시 규모나 내용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교컴 샘들도 가보세요. 8일까지 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매일 가보고 싶군요...

세계 여러나라의 북아트를 전시한 부스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북아트, 교실수업과 결합한 책만들기 등도 인상적입니다.

특별히 제가 사랑하는 <책 만들며 크는 학교>도 있었고(아이들이 직접 만든 책들도 전시하고 지도서들도 듬뿍 할인해서 판매 중)

중,고등학교 독서지도 국어교사모임에서 마련한 전시코너도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주 맘에 드는 것은 책을 현장에서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책구입을 취미로 하시는 분은 장바구니 몇 개 넣어가시고요, 세종출판사옆코너에서는 10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 택배도 해줍니다.

어린이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세종출판사에서 수입판매하는 영어관련 학습자료들을 다양하게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저는 관심도 별로 없으면서 욕심내어 사가지고 왔습니다.

책으로 쌓아올린 커다란 성 사이로 아이들이 들락달락하는 모습이며,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도 흥미롭습니다. 저작권 판매을 위해 마련된(전시도서를 판매하지 않고 있더군요) 외국 출판사 코너도 볼만합니다.

시간이 넉넉하시면 인체의 신비전 고별전과 김치박물관 견학도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