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치없지만 거두절미하고 조언 좀 구하려고요-_ㅜ

저는 중 2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반 실장이 흔히 말하는 2학년 짱인데요;;

좀 문제를 살짝 치고 다닙니다.(는 것은 제 시각이고요... 다른 선생님들은 그 녀석만 없으면 그 반 잘 돌아 갈건데... 이런 식으로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어느 선생님이 어떤 학부모를 상담 하시다가 우리반 실장 이른을 대면서 그 애가 문제니까 그 애랑 놀지 말라는 이야기를(물론 완곡한 표현으로) 하셨나봐요. 그게 우리반 실장 어머니의 귀에 들어가고, 애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어서 지금은 학생이 자기 자신도 싫고, 어머니 보기도 부끄럽고, 선생님들에게도 무척 실망한 상태에요.

문자로 진짜 희망이 없다면서 호소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 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의 혜안을 부탁드립니다ㅜ_ㅠ (컴터 앞에서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