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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지식교류방

흔히 말하는 교사와 학생의 氣싸움??

유채 | 2008.11.10 22:38 | 조회 6374 | 공감 0 | 비공감 0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보네요.

..............................................

 

누가 그러던데요. 3년차가 되면 회의감이 들면서. 학교가 싫어질 거라고.

아닐거라고. 난 절대 아닐거라며 장담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엥??

2학기가 되어서. 불만투성이가 되는 저를 보고 있었어요.

 

부장선생님한테 입이 이만큼 나와 있고. 교감선생님께 입이 이만큼 나와 있고.

흠~~

 

게다가.

우리반의 발달장애 친구가. 추석이 끝나고 나서부터.

문제행동의 강도(?)가 심해졌더라구요. 얼굴에 침뿌리기, 데시벨 높은 소리 지르기, 액자 떨어뜨리기....

문제행동은 변해가지요. 이제는 물건 집어 던지기로...

 

그렇죠.

제가 어려움을 각오하고 선택한 특수교사입니다.

우리반 수완이가 안 좋게 변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왜 소리를 지를까? 욕구분출일까?

왜.. 도망가면서 날 보고 씨익~ 웃으면서. 소리지를까?

우리 수완이가 언제부터 저렇게 되었을까?

내가. 너무 예뻐했던 게. 오히려 더 관심을 유도하는 문제행동으로 번졌을까?

 

참 고민이 많았던 10월이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경력선생님들과 상담도 해 보았어요.

 

선생님들마다 교육방식, 접근법이 다.. 다르니까요.. 이해됩니다.

한번쯤 기싸움을 해서 이겨야 된다는.. 그런 말들을 종종 듣습니다.

 

그런데.

기싸움을 하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엄하고 무섭게 대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압니다. 그리고 그런 방법이 일반화 되지도 않으며.

제가 참. 기운이 빠지고 힘들더라구요.

 

밥을 잘 먹고. 식판을 던져버립니다.

순간. 100 여명이 식당에서 우리에게 시선이 멈췄지요.

이성을 찾고 조용히 일어나라 몇번을 얘기합니다.

그러다 소리도 질러보지요. 그래도 꼼짝않는 녀석. 던지고 나서. 우리 수완이도. 흥분이 되고 무서움을 인지하여서. 저항하는 힘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결국 수완이를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는 남자선생님이 수완이를 일으켰지요. 말 두마디에. (이 때도.. 참.. 나는 속이 상하더라구요)

 

진정이 된 뒤에 수완이를 교실로 데리고 와서 손들고 벌서기를 하면서 계속. 얘기를 했답니다.

수완이가 들을 거라고 믿으면서. 진정이 되는 수완이의 얼굴이 느껴집니다.

 

참. 교사의 길... 어렵네요.

무조건 기 싸움에서 이겨야 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 버린 거 같아 걱정이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거. 그리고 참아야 하고. 기다려야 하는 거.

이런 점이 부족해서. 가끔 " 처벌 " 이 문제가 되는 건지??.

아님. 정말 학생들의 잘못으로 인한 정당한 처벌이 되는 건지??..

 

그 기준이 어려운 거 같아요.

 

지난 주 부터.

저는 조용히 멀리 앉아 있는 우리 수완이를 조용히 바라 보고 있습니다.

수완이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하고요..

 

---- 다음번.. 글에선.. 우리 수완이로 인해 웃음나고. 행복했던 얘기를 하고 싶어요.

 정말 매력있는 우리반.. 킹카.일당 100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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