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은 과학기술 분야의 고급두뇌 양성을 목표로 내년 3월 문을 여는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전자교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재 전문가와 과학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1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교재는 교사.학생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제약 등을 극복함으로써 과학영재들에게 최적의 학습체계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 기반의 멀티미디어 교재다.

이에 따라 이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창의성 계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과학재단측은 설명했다.

또 이 교재는 과학영재학교의 심화선택 교과에 활용되며, 과학영재학교의 첨단과학관 내 첨단 실험기자재를 활용,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한편 과학재단은 과학영재학교의 전자교재운영시스템에 탑재된 콘텐츠를 전국의 과학고 학생 및 교사, 대학생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용 전자교재 운영 홈페이지(http://www.kosef.or.kr)'를 개설, 운영 중이다.(☎ 042-869-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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