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지 않은 것 + 새로운 것 → 메이커 운동

-메이커…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만든 결과물을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

내 손으로 만드는 것,

만들면서 구상하고 상상하고 조작하고..

우리의 3월 주제 프로젝트 학습과 같은 맥락속의 한 패러다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 삶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는 활동 중심의 교육활동을 조금 더 구체화 한 활동.

쉽게 읽으며 다가갔다가...사례중심이라고 거창한 주제에 괜히 머리 무거워져 서울교육을 읽고 또 읽고 하다 보니, 우리 선생님들이 늘 열심히 해 오던 수업이 메이커 교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의 진로가 직업이 아니고, 직업선택이 아닌 고용유지를 위해, 수업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우리의 교실이 메이커 교육현장이 아닌가? 라는..

다만, 좀 더 세련되게 구조화 하지 못하거나, 표현하기는 조금 서툴지만요.

학생들과의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어쩌면 더 창의적이고, 더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주주쌤을 통해 접하게 된 적정기술이 우리 학생들을 위한 메이커 교육의 가장 좋은 사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적정기술…특정 지역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나 지역 특성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만드는 일

학생들 스스로의 방식이나 특성에 맞게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것이 다른 것의 기초가 되는 교육.

다양한 진로체험, 문화체험 등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결정능력을 키우는 일의 기초가 되어 새롭지 않은 것에 새로운 것을 더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메이커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