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니까 괜찮았다는 아이

 2달 전에 주영이 왼쪽 팔에 작은 사마귀가 났다고 했습니다. 주영이는 인터넷 영상에서 본대로 스스로 사마귀를 치료하려고 했습니다. 커터 칼로 수술을 했습니다. 소독도 하지 않고 사마귀를 잘라내고 휴지로 피를 닦았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곪아서 사마귀가 커지고 말았습니다.

왜 병원에 가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참으니까 괜찮았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위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질병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병 방치 등의 위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쉬운 글 도서 기부 대상 기관을 모집합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쉬운 글 도서 기부 대상 기관을 모집합니다. 느린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과 질병 방치의 위험성을 이야기를 통해 인지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하여 기부합니다. 많은 특수학급, 복지기관과 병의원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기부도서 : 참지마요 프로젝트 쉬운 글 도서(1기관당 4세트)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 도서입니다. 도서가 2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 세트는 2편입니다. 
    총 8권(1편: 4권, 2편: 4권)​의 도서를 기부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 2019.07.19(금) 오후6시까지
신청대상 : 전국의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기관
신청방법 : www.saypain.com →[기부신청]게시판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위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신청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선정발표 : 2019.07.26(금) 참지마요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발표
문의 : jjh@peachmarket.kr / 070-4237-4030 

* <참지마요 프로젝트> 쉬운 글 도서 목차 구성
  *상기 목차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1권>​
생리가 멈추지 않아요
재채기하다가 기절했어요 
눈이 빨갛고 가려워요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
갑자기 이가 빠졌어요
힘을 주면 오줌이 나와요
병원비가 아까워요
스스로 수술을 했어요

<2권>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 안 갔어요
여행을 다녀왔는데 계속 피곤해요
약을 한꺼번에 먹었어요
주사 맞기 싫어요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어요
아프지 않은데 아프다고 말했어요
아픈데 참았어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