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영 2004.11.17 12:57 | |
15세이상이라 했는데 하나두 야하지 않더라 ^^ 중1 아들 보여주면서 사회 공부하러 갔습니다. 10명두 안되는 사람덜이 영화관 하나 차지하고 보는 맛이란 편안하고 여유롭고 즐거웠습니다. 장갑 끼지 않고 나병환자들의 손을 잡아 주는 모습에서 언젠가 읽었던 <당신들의 천국>이든가 하는 소설이 떠 올랐습니다. 두 주인공 중에서 나는 어느 쪽일까? ^^ 돈 안 아까운 영화입니다. |
함영기 2004.11.17 19:49 | |
우리도 네 식구 함께 봤습니다. 아들은 13세, 딸은 11세지만 부모와 함께 보았으니 되었지요...아들놈은 나름대로 인터넷 검색으로 사전지식을 얻고 가서 그런지 그럭저럭 보았는데 딸애는 약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가 없었다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