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진 2005.01.08 08:45

해미읍성의 멋진 나무 한그루 다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네요... 겨울이 되니 많이 쓸쓸해 보여요... 음... 이런경우의 사진은 하늘이 배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하늘의 영향으로 평균측광을 하게 되면 1. 하늘부분의 배경이잘 나오면 앞부분의 피사체가 어둡고 2. 피사체가 잘 나오면 뒷부분 하늘배경이 다소 하얗게 날아버리는 경향이 생기지요 이런경우엔 맑은 대낮이라 하더라도 피사체 방향으로 살짝 플래시를 터뜨려 주시면 하늘과 피사체 모두를 적당히 표현해 주실 수 있습니다. 빛이 하늘까지 닿지는 않기때문에 빨라진 셔터속도에 맞춰 하늘부분은 노출치가 줄어 들어 하얗게 날아가는 현상을 줄일 수 있구요 앞부분 피사체는 어둡게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플래시 광량을 받아 다소 밝게 촬영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는 역광촬영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멋진 배경에서 인물촬영을 할때 인물이 검게 나오는 경우는 이러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해미읍성 이번경울에 다시 한번 들러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