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유연성은 감성적 호소력을 갖는다. 또한 감성적 취향의 구성원들이 내 놓는 아이디어가 대단히 창의적일 때가 많다. 원칙만을 강조하다 보면 이러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제대로 분출되지 않는다. 물론 리더는 유연함을 보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을 보이면서 안목을 가지고 구성원을 관찰하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 구성원이 편안함을 느끼면서 상상력을 발휘하는지, 즐거워하는지...등등... 즉,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유연성을 양념으로 하는 리더의 자질은 조직 구성원이 가진 능력의 총합을 이끌어 내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구성원들의 눈은 의외로 높아서 원칙이 지켜지는 조직을 원하면서도 신나고 즐거웠으면 한다. 이러한 원칙과 유연성의 간격을 조절하는 기술,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늘 고민해야 할 덕목이다.
---------- 늘 고민해야할 덕목이다 -----------

학급운영에서, 동료교사와 담당업무를 추진할 때에도...

원칙과 유연성은 대립되는 말이라서

상황판단을 잘 해야 되는 리더로서의 깊은 자질이 요구되는 항목이라 생각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샌델 교수가 말한 것도 결국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해요.

한 쪽의 정의가 다른 쪽에서는 정의가 아닌 것이 되는 인간의 삶...말이지요.

자칫하면,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이 때는 아무래도 구성원과의 합의와 소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알고보면, 참 어려운 일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