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然在 2008.08.27 14:15

동료교사와 학생들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교사

더불어 의욕이 있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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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하데스 2008.08.27 14:31

정말 공감이 되는 주제로군요.

 

혹시 나의 수업이....?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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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문샘 2008.08.27 18:28

망하는 수업.

아마도 망해도 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망한 것을 느꼈어도 학생들의 의욕이 없거나 수준이 낮아서 내 수업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학생탓만 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지요.

 

며칠 전... 진도가 애매하여

30프로의 시간은 진도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그동안 진행해온 진도와 앞으로 진행될 수업과 관련된 노래들을 들려주었습니다.

 

평소 딱딱한 교과내용을 풀어서 수업할 때는 집중하고 반응하던 학생들이

그 수업에는 오히려 딴짓, 딴청, 졸기...

놀랬습니다.

 

수업에도 줄거리가 있어야 하고 맥락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성의없음을 소프트한 황색 이벤트로 덮어버리려 하다가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했답니다.

 

아마도 그 노래들을 원래의 그 진도속에서 딱맞게 적절한 타이밍에서

아카데믹한 수업진행중 잠깐 소개해주었다면

학생들은 훨씬 더 반짝반짝 눈빛을 빛내며 마음속에 새겨졌을 겁니다.

 

그날 이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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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08.08.27 18:33

글 읽고 경고 한 장 받은 것 같습니다.

퇴장당하기 전에 정신차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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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베짱이 2008.08.28 08:29
지당하고 또 지당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여기에 해당 모든 분들 잠시 자신을 돌아봅시다.  그러면 주마등처럼 지난 기억들이 스쳐지나갈 겁니다. 잘못된 것은 고치면 됩니다.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지요. 문제는 잘못된 것인지 조차도 모르고 고치려고도 안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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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enya 2008.08.28 09:15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잘 알고 있는 부분들이지만, 학교생활에 젖어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망하는 지름길로 가고 있다는거..

항상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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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나무 2008.08.28 12:10

으윽...몇개는 내 허파를 찌른다.

2학기부터는 정신 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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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momo 2008.08.28 14:09

짱 ! 공감 !!

그런데 이런 분들 주위에 많이 있는데,

어떻게 깨우치게 해야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5명만 강의를 듣고 나머지는 모두 꿈나라인 교실을 복도에서 지나가면서 볼 때,

강의 하시는 선생님의 쩌렁쩌렁한 마이크 소리가 자장가로 들리는 시간인듯... 슬픈 현실이지요.

그래도 그 선생님이 더 위대해 보일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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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08.08.28 22:59

더욱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늘 바쁘다고 제 방법으로 수업을 이끌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수업에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많이 깨닫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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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길은 있다 2008.08.29 00:39

다시 한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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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푸른연꽃 2008.08.31 23:30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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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발바리 2008.09.01 09:03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이 많군요.

좀 더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도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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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사막여우 2008.09.06 21:09

오랫만에 기웃거려봅니다.

가슴찡한 그리고 가을을 강타하는 리히터 6쯤되는 경고성 말씀이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나름대로 행복에 대한 정의를 바로 갖고 살아야 존재가치가 생긴다고요.

그냥 편하고 좋은 것이라기 보다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쾌감을 느낄 때 진정한 행복을 갖게 된다고요.

좋은 수업과 망하는 수업도 결국 교사의 행복에 대한 가치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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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소나무 2008.10.28 08:08

샘의 지적에 동의합니다.

나 자신이 그러지 않았는지 반성합니다.

통하는 교실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샘의 그런 열정과 활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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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맑은꿈터 2008.11.25 21:59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통통리더쉽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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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못생긴나무 2010.11.06 11:38

클라이맥스!

한편의 드라마~

 

아~

나는 드라마의 주인공? ^^

 

드라마같은 수업을 하고 싶어요.

 

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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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풀잎 2011.05.09 23:54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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