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별샘 2009.10.05 23:19

김대중대통령 생가도 있죠?

볼거리 먹을거리도 좋을것 같은데...

비밀글
레벨 4 꿈꾸는 섬 2009.10.05 23:39

음... 볼거리의 관점을 어디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시각적 볼거리는 관광지인 흑산도나 홍도에 비교하면 볼품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볼거리들이 있긴 하지요.

 

김대중 대통령 생가야 볼거리를 떠나서 의미 깊은 곳이며,

300년 토지항쟁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으며

소금박물관도 있긴 한데 미리 요청해야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해안 일주도로를 돌다 보면 큰바위얼굴이라 불리는 사람 옆 얼굴 형태의 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고 앙증맞은 해수욕장도 요즘 주변 정비를 깔끔하게 했지요.

 

그렇지만 제가 꼽는 멋진 일은

비포장 바닷가길을 걷는 일과,

해안에 서 있는 정자에서 도시락 먹는일,

달빛 부서지는 바다를 보면서 파도소리를 듣는 일,

염전에 노을이 지는 것을 우리학교 관사에서 보는 일,

부연정이라는 정자에서 달빛에 비추어 소주를 마시는 일,

풍랑주의보로 못 나가는 날 잠 못 이루는 밤.... 등이 근사하고...

 

제가 해 보지 못한 일로는...

낚시인데...필요하시면 섭외해 놓아야죠.

 

그리고 먹을 거리는 낙지, 전복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연락을 해야 가능하구요. 언제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든지 가서 먹을 수 있는 삼겹살과 학교 앞의 중국집(모든 메뉴 가능, 회만 빼고)이 있습니다.

부식이나 과일을 파는 곳이 거의 없으므로 육지에서 조달해 옵니다.

 

금융기관으로는 농협(365코너 있음)이 있구요. 그런데 이 곳의 가게나 식당에서는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ㅎㅎ 유일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농협의 하나로 마트인데...24시간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흠이 있습니다.

 

하의도 안의 대중교통은 택시 두 대 이외에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배 시간에 맞추어 마을버스가 두 번 운영하기는 합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관광지 섬의 냄새를 전혀 풍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비밀글
레벨 7 교컴지기 2009.10.06 18:04

생생정보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하의도에 가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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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수미산 2009.10.25 15:07
무작적 싣고 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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