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4 zeus 2008.09.29 11:49
현재 학생이 공부가 하기 싫어 실업계를 가려는 상황이군요. 실업계가 인문계보다 학업적 부담이 적을 수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 실업계를 진학하려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실업계의 경우 학력이 높은 학생이 진학한 경우 대부분 진학반이라는 이름으로 특별반을 편성하여 인문계와 유사하게 운영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근무한 실업계 학교는 1. 지방의 우수한 실업계학교(여학교) a. 학교내 수업정도 : 대부분 뛰어난 학생들은 진학반을 편성하여 대학 진학에 힘씁니다. 보충수업, 야자, 기존 인문계와 거의 동일합니다. 취업반의 경우도 아이들이 학력은 좀 떨어지나 대체적으로 아이들 인성도 좋은 편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b. 졸업 후 학생동향 : 진학반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수도권 대학까지 진학은 합니다. 다만 진학후 학업에 어려움은 많다고 합니다. 취업반의 경우 우수한 학생의 경우 사무직으로(금융권이나 회사)로 취업을 하고 일부는 반도체 등 생산직으로 취업을 하고 대부분 대학진학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학생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진로에 대해 상담을 해보셔야 겠습니다. 다른 도움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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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블랙커피 2008.10.01 19:55

저도 중학생들의 고교 진학을 도와주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계고라고 무조건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젠 실업계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실업계란 명칭은 전문계로 바뀌었답니다.)

 

전문계고에서 동일계열 전형으로

사범대학(공과나 상과 등)을 간 경우도 보았고

그렇게 진학을 해서 교원임용고시 합격하여

중등학교 교사를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대학 진학을 위해

야간 자습이나 방과후 수업의 부담없게

전문계 고교를 택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초 과목이 부족한 학생들은 그렇게 권하는 실정입니다.

(정말 공부에 취미 없는 학생들 있잖아요....;;;)

 

암튼 어딜 가든

본인의 의지 나름이란 것을 강조해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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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자연속의 나 2009.05.28 12:48

인문계, 전문계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라고 생각됩니다

학업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전문계에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요즈음에는

전문계고도 대학진학에 관심을 많이 기울입니다. 인문계에 비하여 내신관리가

쉽기 때문에 본인이 부족한 과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열심히 할 수있는 것이

좋은 점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싫으면 취업을 하지 학교에 왜왔냐고

반문합니다. 공부에 자신이 없거나 하기 싫은 학생이 오는 곳이 전문계가 아니지요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위하여 배움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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