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새하맘 2010.04.25 23:45

교컴지기님, 제가 방문한 것처럼 잘 보았습니다. 오늘 커피전문점에 가서 차를 마시다 책꽂이를 보았는데 요즘 핀란드의 공부 방식이나 교육이 뜨는것 같더군요.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잠깐 보다 나와야 해서 눈으로만 제목을 살폈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즐거운 학교 생활를 할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는 급식 때도 빨리 먹으라고 해서 벌점이니, 상점이니 점수를 준답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이 아니라 쫓겨서 먹는 음식이 맛이 있을까요? 핀란드의 의무교육과 쉬는 시간에 충분히 밖에서 뛰어 놀게 하는 것, 수업 시간이 정해져서 교사나 학생이 한참 열중할 시간이 쪼개어지는 그런 일이 없어서 좋은 면도 있을 것 같네요. 자유로운 발상과 진정 자유스러움이 묻어나는 핀란드의 교육 문화를 잘 보고 갑니다. 우리 아이들도 장난친다고 선생님한테 전화오는 그런 날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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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경성 2010.04.26 10:55

저도 잘 봤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보니 정말 부럽다는 생각밖에.... 혹시 핀란드의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혹시 내용을 올려주실 수 있는지요? 학년별 배우는 교과와 시수 등... 시중에 나와있는 책을 통해 좀 알아보긴 했지만 좀 더 생생한 내용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핀란드의 교육체계가 부럽기도 하지만 우리와는 사회적 현실이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그러한 사회적 현실의 차이는 결국 교육과정이 편성된 시대적, 역사적, 문화적 배경의 차이 때문이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  저는 우리 교육방법의 개선보다 앞서 진행되어야 하는게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과의 비교 분석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저대신 세계 여러나라의 현장을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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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zeus 2010.04.26 13:33

우리나라도 진짜 의무교육이 현실이 되는 날이 곧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순회하는 한 학교에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는데요.

 

학부모님들도 경쟁으로 둘러싸인 우리 교육환경에 많은 염증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동료교사들을 만나고 학부모님들을 만나면서

 

우리도 그런 사회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정말 마지막 장면의 개구장이 아이 모습과 상반되어

 

힘들고 지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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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몽키좋아 2010.04.26 22:37

글을 읽고나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행복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 더욱 간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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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10.04.27 04:35

참으로 부럽고 우리나라도 그런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점심시간에 쉬는 시간이 조금 있는데 요즈음 진도와 시험에 매여서

그나마도 10분 일찍 시작하고 있답니다.

이 글을 보고 나니 점심시간 10분이라도 조금 더 뛰어놀게 해야할 것 같아요.

경쟁이 팽배한 시대에 살다보니 늘 시간에 쫓기고 있답니다.

팀티칭방법을 해 볼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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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반디각시* 2010.04.28 23:48

수업 종이 없다.

쉬는 시간엔 에너지를 발산한다.

스트레스가 없다.

급식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신감 그리고 학교는 즐거운 곳...

 

우리 교실과 비교해 보니

이상은 같은데

방법은 너무도 다르군요.

 

모두 공감하고 꿈꾸는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캡틴... 이런 글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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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찐빵샘 2010.05.21 00:28

지금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급식 무상제공, 한 교사당 학생수 5-6명, 수업시간을 알리는 종 없음.... 등 외적인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이상적인곳이지요.

하지만 자꾸만 슬퍼집니다. 교육과정이 갈수록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교육과정 자율화를 내세워 과목별 증감시수를 반드시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넣도록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아이들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자꾸만 빼앗아 간다는 느낌을 느끼고 있답니다. 

핀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슬픈 우리의 교육현실이 더더욱 안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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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동환 2011.09.14 12:44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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