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급은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먼저 학습부진아의 유급이 시행된다면 그 목적은

학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학생 경우에는 유급이 학업성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린 친구들과 수업을 해야한다는 스트레스와 반항심리로 문제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부진의 원인이 ADHD의 영향으로 의심된다고 하셨는데

먼저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DHD는 약물치료를 할 경우 80%정도 호전되며,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을 학업성적으로 수업에서 배제시키고 밀어내기 보다는

먼저 학생의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부터 제거해 주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유급제도는

오히려 학생에게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위의 아이는 특수아동에 분류될 정도로

일반학생과 같은 수준의 교육이 시행됨이 심각할 정도로 우려가 되네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으로 나누어 이분법적인 시각을 심어주기보다는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 상호 간에 서로 돕고 협동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교사가

분위기를 잘 유도하고 배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