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장경진 2007.04.07 08:53

오랜만에 다시금 \"~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대학원...그렇게 공부하던 시절은 늘 해야 하는 거니까 했었지요...

그리고 개론이나 정의와 관련하여서는 자신있다는 황당한 생각까지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서장애 학교에 긴긴시간 있다보니...

내가 뭘 알고 있긴 한건가... 하는 생각이 점점 들더군요...

요즘은 그 공허감속에서 다소 허우적댄다고나 할까요...

때로 이런생각까지 했었지요....

선생을 과연 계속 해야 할 것인가... 나의 이 짧은 지식으로 대체 아이들에게 뭘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아이들은 점점더 중증화 되고,,,, 개인마다 너무나도 다른 개성들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아이들을 대할때마다 난생 처음본 케이스로 다시금 신규시절을 기억나게 하니까요...

어느 선생님께서...

\"당신만 그런게 아니야... 다들 그래... 하지만 그래도 남들보다는 많이 아는거니까 너무 낙심하지 말게나...\" 하시더군요...그런말로 위로를 삼다니... 저도 웃겨요...

하여간 다시 ~~ 란 무엇인가? 부터... 차근 차근 다시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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