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2반담임 2015.04.28 16:27 | |
자폐성향을 누구에게도 없다고 할 수 없단 생각이 들면서 잘난 척은 말아야 겠다 싶은데, 교사의 의도와 상관없이 아이들의 눈은 천진난만하고 손발은 시게추와 같습니다. 아이들의 관심이 손발에 있는 것도 아니고, 눈길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절로 '아이고~~~'하는 탄식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저절로 똑같은 주문을 걸지요. 상황에 따라서! 이러니 어찌 어렵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자폐아가 없다는 교실에서도 이 모양인데. 그래서 자폐아들을 이해하는 것은 참 어려울 듯 합니다. 솔직히 겁이 납니다. 저로선! |
특수교사로서 저도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