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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eone의 첫 번째 프로젝트, "브래들리 타임피스" 브래들리 타임피스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one-time.kr facebook.com/eonetime

별샘
갖고 싶군요.

은토
정말 저도 갖고 싶어요.


별샘
공구에 참여해 볼까요? 안드로이드에서 02.24 18:19좋아요 (0)

주주
주문판매만 하나봐요~~ 곧 다시 주문을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운 좋게 5만원 정도 싸게 구입했어요... 런칭 기념 할인 마지막날 접속하게 되어서요 ㅋ 02.24 21:10좋아요 (0)

별이빛나는밤
장애인에게 편리한 디자인은 비장애인에게도 편리하죠. 저는 이곳에서 저상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제가 제일 큰 수혜자라는 생각을 늘 해요. 좋은 포스팅 감사!


주주
저도 저상버스의 수혜자입니다. ㅋㅋㅋ 무릎이 아파요~^^ 02.24 21:11좋아요 (1)

별이빛나는밤
영상을 보니 브래들리의 이야기가 자칫 미국의 아프간 침공을 미화하고 영웅으로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불편하지만 나머지는 다 좋네요. 특히 시계 디자인이 맘에 들어요. 저도 오른쪽 발목이 안좋은데다 차도 없고 짐도 많아서 저상버스를타야 한다는.. 02.25 02:37좋아요 (2)

주주
샘 말씀이 정말 맞아요. 시계해설치고는 브래들리 해설이 너무 많거든요. 브래들리라는 사람은 미국사람이고, 타임피스도 미국거고, ㅋ... 철저하게 미국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영상이죠.
미국이란 나라의 폭력성은 이렇게 상품으로까지 미화되어 전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포기 하지 않는 장애인이 있었는데 그사람을 기리는 마음으로 브래들리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정도로 의미를 두는 것으로... 02.25 09:18좋아요 (2)

주주
음... 말 나온김에... 다른 이야기 하나... 사실 저는 브래들리처럼 강인한 장애인을 높게 평가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대단한 사람이기는 한데요.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나올 때마다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는 장애인은 마치 장애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람처럼 느껴지곤 하거든요. "장애극복"이라는 말로 장애는 당연히 극복해 내야하고 극복해 내지 못하면 불운한 장애인처럼 느껴지는데, 삶은 그냥 삶이고, 각자의 삶의 이유가 있는 것처럼. 극한의 한계상황을 이겨내는 테스트 같은 것으로 인정 받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면 불편한데로, 힘들면 힘든데로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해요. 이런 치졸한 세상에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브레들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ㅋ... 더보기 02.25 09:31좋아요 (2)

별이빛나는밤
그럼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존재 그 자체로 소중한' 인간으로 대접받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죠. 시험 1등,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을 따야지만 인간의 존엄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02.26 03:19좋아요 (2)

별샘
의미있는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네요. 장애를 극복한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렇지 못한 나머지 분들을 응시할 수 있어야겠지요. 1등은 하나뿐이지요. 02.26 13:23좋아요 (0)

주주
음... "장애를 극복한다"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싶어요. 장애를 극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인간은 누구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만약 그런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무엇인가를 필사적으로 해 내는 것으로 나에게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그냥 자신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그 자체가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장애를 극복한다는 것도 그런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요. 사실 장애라는 것이 컴플렉스로 다가오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이고, 그로 인하여 정말 컴플렉스를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장애"인것 같아요. 컴플렉스를 극복해 내는 방법으로 브래들리와 같이 살아서 해결이 된다면 브래들리 같이 살아가는 것이고요. 그것이 아니고,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니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긴다면 그것이 장애극복이라는 것이죠. 각기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은 모두 다른데, 사회적인 시선이 브래들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그를 추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장애를 극복한 특정한 사람과 그 외의 사람들로요... 많이 안타깝죠...
우리반 아이들과 이 부분에 대해서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아이들은 부족하게 느껴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함께, "대단한 몇명"을 보면서 때로 용기를 갖기도 하지만, 때로 자기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좌절하기도 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모델들은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컴플렉스를 가진 상태에서는 좌절을 안겨주기도 한답니다. 참 가슴아픈 일이죠...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항상 고민이 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철인 5종 경기의 주인공처럼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은 당연한데...ㅜ.ㅜ
아마 이것은 장애인의 문제이기 이전에, 우리 사회의 문제겠지요? 순위로 눈에 띠지 않으면 안되는 이상한 사회...
* 여러분 진정한 장애극복은 무엇일까요?
... 더보기
02.26 14:26좋아요 (1)

별샘
듣고 보니 컴플렉스를 가진다는 것도 일종의 장애로 이해할 수 있군요. 우리도 흔히 잘 난 사람, 성공한 사람을 보면 가끔 열패감을 느끼곤 합니다. 그 열패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괴로워 한다면 장애가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장애극복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자신이 가지는 컴플랙스를 이겨내고 자좀감을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가 나를 제대로 봐주는 인식의 전환을 기대하는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요원한 일일지도 모르지요. 그러니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고 돕는 일이 우선입니다.
나를 과대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는 노력을 지속하는 것.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예로 교사이면서 성공한 기업가가 되겠다는 욕심에 집착한다면 교사로서 불행한 일이죠.... 더보기 03.01 08:43좋아요 (1)

주주
네, 선생님 말씀이 정말 맞아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처한상황과 관계없이 자기 자신의 존귀함을 깨닫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된다면, 그때는 장애라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네요. 그러면 일부러 극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애일 것 같아요...
결국 장애는 사회가 만든 것이라는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03.02 14:38좋아요 (1)

52
2013.03.23 10:34 아이패드에서 댓글좋아요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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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지기
그렇군요. 파일 첨부는 어떤가요? 파일 첨부만 성공하면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자료첨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삭제해야 겠어요.

은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해보지 않은 분야입니다.

풀잎
사진 크기가 전체화면에 자동으로 맞춰지면 좋겠습니다.

@주주
가입 : 1999.01.01 (9262일전)
접속 : 2024.05.14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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